성욕은 성적인 활동이나 자극을 원하는 마음, 성적인 생각과 관심을 의미합니다.
EAU 가이드라인은 남성의 저성욕을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성적·에로틱한 생각과 욕구가 부족한 상태로 설명합니다.
따라서 성욕은 충분하지만 발기가 잘되지 않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신체적으로 발기는 가능하지만 성적인 관심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대로 성욕이 거의 없는 사람은 성적 자극 자체가 충분하지 않아 발기 반응도 이전보다 약해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 남성 성선기능저하증에서 성욕 감소는 비교적 특징적인 성적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따라서 성욕이 줄었다는 이유만으로 남성호르몬 주사부터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걱정과 불안이 계속되면 뇌의 주의가 성적 자극보다 문제 해결과 위험에 집중하면서 성적인 생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남성호르몬을 높이는 것보다 불안을 만드는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서는 성욕 저하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욕만 회복시키려고 보충제를 바꾸기보다 우울증이나 불안이 원인이라면 해당 상태를 치료하는 것이 더 근본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특히 SSRI 계열 치료제에서는 일부 환자가 성욕 저하나 사정 지연, 오르가슴 변화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Ꮯleveland Clinic은 일부 SSRI와 SNRI가 욕구·흥분·오르가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다른 계열의 항우울제에서는 성기능 부작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피로와 스트레스, 기분과 호르몬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성적인 관심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은 남성호르몬만을 위한 습관이 아니라 성욕과 전반적인 신체·정신 건강에 필요한 기본조건입니다.
소량의 음주가 긴장을 풀어준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지만 과음이 반복되면 성욕과 성기능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마실 때만 성관계가 가능하거나 반대로 과음 후 성욕과 발기력이 반복적으로 감소한다면 음주패턴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욕은 개인의 호르몬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관계와 친밀감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성욕의 빈도가 두 사람 사이에서 다른 것은 흔한 일이지만 그 차이가 갈등을 만드는 경우에는 한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고 낙인찍기보다 관계 전체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AU 역시 발기부전을 남성 성욕 저하와 관련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제시합니다.
당뇨와 심혈관질환, 신장질환과 갑상선질환 등은 직접 또는 피로·호르몬·기분·발기 기능을 통해 성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AU 가이드라인은 증상에 따라 총 테스토스테론뿐 아니라 프로락틴과 갑상선호르몬 등의 검사를 고려하도록 설명합니다.
프로락틴은 흔히 여성의 수유와 연결해 생각하지만 남성의 성기능과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성욕이 지속적으로 크게 감소하고 다른 호르몬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진이 프로락틴 검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성욕이 서서히 감소하는 남성은 있을 수 있으며 개인차도 매우 큽니다.
나이는 하나의 요소일 뿐 실제 원인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아그라의 실데나필과 시알리스의 타다라필은 발기에 필요한 혈관 반응을 돕는 PDE5 억제제이지 성욕 자체를 직접 만들어내는 약은 아닙니다.
실제로 테스토스테론 결핍이 확인된 남성에서는 테스토스테론 치료가 성욕과 성적인 생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 정상인 남성에게 성욕을 더 높이기 위해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것은 현재 가이드라인이 권고하는 치료방법이 아닙니다.
사정 직후 일시적으로 다시 성적인 관심이 줄어드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현상일 수 있으며 이것을 남성호르몬이 고갈됐다고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온라인 자극과 실제 파트너 관계에서 느끼는 욕구가 크게 달라진다면 관계 만족도와 불안, 자극의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보는 편이 좋습니다.
굴과 장어, 마늘, 아르기닌이나 각종 남성 영양제가 성욕에 좋다고 광고되지만 성욕의 원인이 우울증이나 관계갈등, 호르몬 문제라면 음식 하나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성욕 저하와 발기부전을 같은 문제라고 생각해 발기 관련 영양제를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AU는 저성욕 평가에서 의료·성생활 병력을 확인하고 우울증 증상과 관계 문제를 함께 평가하도록 설명합니다.
NHS와 EAU 모두 저성욕의 치료는 근본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성욕 감소는 무조건 테스토스테론 때문인가요?
아닙니다. 테스토스테론 부족은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지만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계 문제, 약물, 만성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발기는 잘 되는데 성욕이 없는 것도 문제가 되나요?
지속적인 성욕 감소가 본인이나 관계에 불편을 준다면 원인을 평가할 가치가 있습니다.
시알리스가 성욕을 높이나요?
발기 실패 때문에 생긴 불안이 줄면서 간접적으로 성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좋아질 수는 있지만 약 자체를 최음제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약을 끊으면 성욕이 바로 돌아오나요?
약물별 영향과 회복시점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임의 중단을 피해야 합니다.
50대부터 성욕이 없는 것은 당연한가요?
나이에 따라 점진적인 감소가 나타날 수 있지만 성욕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정상적인 노화의 필수 결과는 아닙니다.
성욕을 높이려면 운동부터 하면 되나요?
규칙적인 운동은 기분과 수면, 체중과 대사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성건강에도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테스토스테론 결핍이나 우울증, 약물 부작용처럼 명확한 원인이 있다면 운동만으로 모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얼마나 지속되면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특히 성욕 저하와 함께 심한 우울증, 다른 호르몬 증상,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나 시야 변화 등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